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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동리대상에 이명희 명창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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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250
내용
   
▲ 6일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열린 동리대상 수상자 이명희 명창이 이강수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판소리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인 제23회 동리대상 시상식이 6일 고창읍 동리국악당에서 개최됐다. 50여 년을 판소리 중흥과 대중화에 헌신한 이명희(67) 명창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경북 상주 출신의 이명희 명창은 14세때 부모를 따라 서울로 상경하여 한국정악원에 기거하면서 국악계에 입문, 이후 김소희·박귀희 선생께 사사 받은 후 창극무대 등 다양한 공연에 활발하게 참여했다.

이 명창은 1986년 12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로 지정된 후 1990년 제16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장원(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1992년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8호 판소리 예능보유자로 지정됐다. 1991년 국립극장에서 흥보가를 시작으로 춘향가 등 지금까지 6회의 완창 공연을 했다.

특히, 이명희 명창은 스승인 김소희 명창이 작고하기까지 수년간 극진히 수발하며 모셨고, 스승 사후에 유품을 고창 판소리박물관에 기증하여 유업을 기리게 했다. 이날, 동리대상 시상식에 앞서 판소리박물관에서는 '만정 김소희 유품전'이 개막됐다.

이명희 명창은 "판소리 사설을 집대성하고 후학 양성에 일생을 바치신 동리 선생의 위대한 뜻을 잊지 않고 계승발전에 힘써준 고창군과 지역주민에게 국악인과 더불어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날 축하공연은 이명희 명창의 '춘향가 중 옥중상봉' 대목에 이어 '명인명창과 함께하는 국악관현악의 향연'으로 펼쳐졌으며, 가야금 명인 지성자와 해금연주자 강은일, 전라북도립국악관현악단의 합주로 창작곡으로 초연된 고창아리랑이 연주되기도 했다.

 

2013.11.06  전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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