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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정 이명희 명창의 전통으로의 삶 名人禮讚' 공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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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2
조회수
1685
내용
   
  ▲ 이명희 명창이 판소리계 최고 권위 동리대상을 수상한 기념으로 19일 목요일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명인예찬' 공연을 갖는다.  


   
  ▲ 제23회 동리대상 수상자 이명희 명창.  
[조은뉴스=김갑식 기자]지난 11월 6일 판소리계 최고 권위의 동리대상을 수상한 이명희 명창(67)의 기념 공연이 19일 목요일 오후 7시 대구 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

‘모정 이명희 명창의 전통으로의 삶 명인예찬(名人禮讚)’으로 명명된 이번 공연은 대구시가 이 명창의 동리대상 수상 기념으로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1991년 제정되어 올해로 23회째인 동리대상은 우리 고유의 예술 중 판소리를 최고의 자리에 올린 고창 출신 동리 신재효 선생(1812~1884)의 호를 딴 상. 선생은 판소리야말로 우리 민족혼이 형형하게 살아 있는 보고(寶庫)라고 여기고 방대한 자료를 집대성하는 등 판소리에 문학예술적 생명을 불어넣었다.

이같은 동리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동리대상’의 1회 수상자는 1995년에 세상을 등진 이명희 명창의 스승 고 만정 김소희 국창. 그로부터 스물 두해가 지난 올해 제자 이명희 명창이 이 상을 받아 국악계의 경사로 여겨진다.

경북 상주에서 태어난 이명희 명창은 14살 때 국악에 입문 김소희ㆍ박귀희 선생에게 사사하고 1986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로 지정됐다.

이 명창은 1990년 제16회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명창부 대통령상, KBS 국악대상 판소리상 , 세계문화예술대상, 금복문화상을 수상했고 1992년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8호 판소리 예능보유자로 인정받았으며 '흥보가'와 '춘향가' 등 6회의 완창기록을 가지고 있다.
각별히 이명희 명창은 김소희 국창이 작고하기까지 3년간 극진히 수발하여 화제를 낳았고 스승 사후에 유품을 고창 판소리박물관에 기증함으로써 유업을 기리게 했다.

이번 공연은 제자들과 명인들이 스승을 위한 축하 무대로 꾸몄고, 드림컴퍼니 아리 전통예술엔터테이먼트에서 기획 제작한 7분짜리 영상물을 통해 김소희 국창과 이명희 명창의 아름다웠던 사제지간의 추억들이 스크린에 주마등처럼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2년 뒤 이 명창의 칠순 때는 판소리 인생 50여 년을 펼쳐보이는 큰 무대로 꾸며질 것으로 전해져 벌써부터 국악인은 물론이고 판소리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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