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시대라고 하는 21세기는 디지털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세상은 인터넷망 으로 엮어 져 개인과 기업 그리고 지역과 국가간에 엄청난 양의 정보교류가 초를 다투어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제 우리 개인은 물론 지역도 세계와 직접 교류할 수 있게 되었으며 교류를 통해 우리 지역을 살찌어가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으며 교류를 통해 우리 지역을 살찌어가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20세기가 IQ와 함께 EQ가 중요시되는 시대 라고 단언합니다.
21세기를 지식정보의 세기이면서 동시에 문화의 세기라고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새로운 형태로 만들어 가는 능력이 문화의 텃밭에서 나온다면 문화적 역량이 바로 창의력의 원천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단법인 이명희 영남 판소리 보존회」는 바로 지역의 문화적 역량을 높여 우리고장이 지구촌의 여타지역과 당당히 견주어 가는데 일조를 하려는 원대한 취지에서 설립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사단법인 이명희 영남 판소리 보존회」가 추구하는 일차적인 목표는 한말 이후 쇠퇴해온 지역 판소리인 동편제 계보를 경북 구미 선산이 고향이신 박녹주 선생이 만정 김소희 선생에게 흥보가를 전수하였고 만정 김소희 선생은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를 이명희 명창에게 전수하였으며 만정 김소희 선생으로부터 영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전수받은 이명희 명창은 박녹주 선생의 흥보가로 영남지역에서 문화재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개인적인 차원에서 청소년을 통해 보급해온 사업을 법인 형태로 전환시켜 지역 판소리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의 힘으로 보존,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