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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우리춤 우리소리' 12 월12 일

작성자
하하
작성일
2008.12.06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2068
내용
일 시 : 2008년 12월 12일(금) 19시
장 소 : 진악당
문 의 : 061-540-4033

악 가 무 종합공연 ( 2008. 12. 12 )

1. 기악합주 - 육자배기

남도의 토속정서와 멋을 함축한 대표적인 남도소리가 ‘육자배기’이다. 옛 소리꾼들은 보통 육자배기부터 개고리타령 까지 연이어 불렀다고 하는데, 지금도 남도소리꾼들이 무대에서 소리를 할 때는 기악반주에 맞추어 이와 같이 짜서 부르는 것이 보통이다. 오늘은 육자배기를 가사 없이 기악합주로 연주한다.

2. 가야금병창 - 수궁가 中 가자어서가 ~ 관대장자

병창은 판소리의 눈대목이나 단가, 민요에 창자가 직접 노래하며 하나의 악기로 반주하는 것을 말한다.
수궁가 中‘가자어서가 ~ 관대장자’는 용궁에서 살아 돌아온 토끼가 용왕의 미련함과 자신의 영리함을 자랑하며 의기양양해 하는 모습을 해학적으로 표현한 대목이다.

3. 무 용 - 산 조 춤

‘산조춤’은 산조음악에 맞추어 추는 근대이후에 생겨난 한국 창작무이다.
일정한 형식과 틀이 있는 것이 아니라 산조 음악의 짜임새 있는 가락을 고도의 절제된 기교와 함께 단아하면서도 화사하게 춤으로 표현한 우리 춤의 정수라고 할 수 있다.

4. 기악독주 - 해금산조 (지영희 류)

해금산조는 해금을 장구반주에 곁들여 연주하는 즉흥성을 띤 민속기악독주곡이다. 해금산조는 지용구의 해금시나위에서 비롯되어 지영희(1909-1979), 한범수(1911-1980)에 의해 완전한 산조의 형태를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금산조에서는 작은 대나무 공명통의 울림과 활대로 문질러 소리를 내는 명주실현의 다양한 음색이 어울려 연주자의 예민한 음악적 감성이 유감없이 표출된다.

5. 무 용 - 진도북춤

진도북춤은 북을 어깨에 메고 양손에 북채를 들어 다양한 장단의 소리와 몸짓을 표출하면서 힘차게 북을 두드리며 추던 놀이로 농악에서 북만을 따로 독립시켜 춤으로 승화시킨 작업의 결실이다. 풍물가락과 판소리가락, 의식의 가락으로 다양하고 폭넓게 구성되어 있으며 남성적이면서도 직선미와 곡선미의 조화가 뚜렷하다. 오묘한 가락에 몸짓이 있듯이 장단과 가락, 춤의 조화가 어우러져 춤사위의 기교가 뛰어나 세련되면서도 예술성이 돋보이는 춤이다.

6. 판 소 리 - 춘향가 中 쑥대머리를 주제로 한 별리(別離)

‘쑥대머리’는 춘향가 中 춘향이가 옥중에 갇혀 이몽룡을 그리워하며 부르는 대목이다..
오늘 공연에는 판소리의 일반적인 공연 형태를 벗어나 옥중에 같혀 움직이지 못하는 춘향의 심정을 창자는 소리로 춤은 형상하여 가무악이 한자리에 어우러지도록 연출하였다.

7. 무 용 - 성주풀이 춤

이 춤은 주로 일반 민중들이 멋을 부리며 성주풀이음악에 맞추어 추는 즉흥적인 춤이다.
춤의 모양이 일정하지 않으며 사람이나 지역에 따라 춤의 이름도 다르고 춤사위도 다양하다. 공통점은 어깨춤인데, 이 어깨춤은 팔을 좌우로 끄덕이는 매듭춤으로 마치 씨를 뿌리는 동작과 유사하다.

8. 삼도설장구

삼도설장고는 과거 경기, 충청도와 호남 그리고 영남지방의 삼도 (三道)에서 명성을 날리던 장고의 명인들의 가락을 모아 사물놀이를 정리해 놓은 것으로, 여기에 사물놀이의 탁월한 예술적 감각과 그들만의 독특한 가락이 덧붙여져 있다.

4명 혹은 그 이상의 연주자가 네 개의 파트로 분리하여 장단을 서로 주고받기도 하고 또는 한 파트의 독주형식의 장고 연주를 나머지가 받치면서 이끌어 나간다. 사물놀이의 설장고가락은 우리 장단의 다양함과 매력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9. 민 요 - 흥 타 령

‘흥타령’은 굵직하게 소리 내어 떨어주고, 위 음은 꺽어서 소리하는 남도민요의 음악적 특징을 가장 많이 느낄 수 있는 민요이다.

인생무상의 한(恨)을 흥얼거리며 노래로 불려지다 전문인들에 의해 12박 느린중모리 장단에 맞추어 불려 전해지고 있으며 애절한 가사와 선율이 심금을 울려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 민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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