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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남 전통의 계승-영남판소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1.26
첨부파일0
추천수
3
조회수
1952
내용

제목: 영남 전통의 계승 [영남 판소리]


차례 1.판소리란?

     2.영남판소리

     3.계승 및 발전방향


본문

 1.판소리란?

판소리란 한 사람의 소리꾼이 한 명의 고수(鼓手)의 북 반주에 맞추어 서사적인 긴 이 야기를 소리(노래)와 아니리(말)로 엮어 발림(몸짓)을 곁들여 청중들 앞에서 구연하는 공연예술이다. 한국음악의 갖가지 음악언어와 표현방법이 총집결된 민속음악의 정수라고 할 만한 것이며 연 극적인 표현요소까지 구사하는 종합적 예술이다. 전통적으로 광대라고 불려진 전문예능인들에 의해서 전승되어왔으며 일반 서민들 사이에서는 장터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주로 공연되었고, 때로는 양반 청중들을 위해 관아 뜰이 나 양반집 뜰에서 공연되기도 하였다. 애초에 평민들 사이에서 생겨나고 발전되었던 판소리는 청중이 점차 상위계층으로 확산되어 가는 추세를 보였다. 판소리의 근본을 보면 평민예술의 바탕을 지니면서도 탈춤이나 남사 당놀이 등과는 달리 다양한 계층의 청중들을 널리 포용할 수 있는 폭과 유연성을 지녔다. 조선 중기에는 판소리 12마당이라 하여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수궁가, 적벽가 외 에도 변강쇠타령, 배비장타령, 옹고집타령 등이 있었다고 전해지나 현재 남아있는 것은 춘향 가, 심청가, 흥보가, 수궁가, 적벽가 다섯 마당뿐이다. 판소리가 전승되면서 전승 계보에 따라 음악적 특성에 차이가 생기게 되었는데, 이를 '제(制)', '소릿제'라 한다. 크게 섬진강을 중심으로 동쪽지역(전라도 동북 지역)의 소리인 동편제(東便制)와 섬진강 서쪽 지역(전라도 서남 지역)의 소리인 서편제(西便制) 그리고 경기도와 충청도 지역에서 불리는 소리인 중고제(中高制)로 구분된다. 이중 '동편제'는 지리적으로 섬진강을 기준으로 동쪽 즉, 남원, 순창, 구례, 곡성 등을 중심으로하며, 송홍록 정춘풍 권삼득 등의 법제를 뼈대로 하여 발전한 유파이다. 동편제는 장단도 길게 빼지 않고 짧게 그리고 분명히 끊어지며 리듬 또한 단조로우며 담백한 맛이 있다. 창법이 웅건하고 담담하며 소리의 끝이 명확한 편이다. 기교를 쓰지 않기 때문에 동편제 소리를 내려면 풍부한 성량을 타고나야 한다.서편제는 철종 때의 명창인 박유전에 의해 창시된 판소리 양대 산맥의 하나로, 섬진강 서쪽의 광주, 나주, 보성 등지에서 불리워진 소리의 계통이다. 남성적인 동편제 소리와는 달리 애절하며 섬세하여 여성적인 면이 있는 소리다. 동편제의 무뚝한 맛과는 달리 서편제는 수식과 기교가 많아 자상하며 듣는 사람의 애간장을 녹이는 듯한 감상적인 면이 강조되는 소리이다. 선천적 음량에 의존하는 동편제와 달리 후천적 노력이 승패를 좌우한다.중고제는 서울, 경기, 충청 일원 지방에서 주로 부르던 제(制)로 김성옥으로부터 시작되어 김정근 김창룡 등이 계승한 것. 창법은 동편제와 서편제의 절충형인 듯하나, 서편제보다 동편제 소리에 가깝다


2.영남판소리

영남지역의 판소리는 주류가 아닌 비주류였다. 그렇기 때문에 영남지역은 판소리에 있어서 명창 배출지라기 보다는 감상 중심지로 판소리가 자리 잡았다. 초기 명창이 많이 배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호남 지역등 다른 지역에 비해 자신만의 독특한 색을 같지 못하였다는 평도 있다. 하지만 조선말 일제강점기를 지나면서 영남지역은 초기 판소리를 감상 중심지에서 지역출신 여류명창들이 등장하면서 명창 배출지로 그 역할이 바뀌 였다. 영남의 판소리는 독특한 제는 없으나 지리산을 경계로 한 경상도 지역의 동편제의 탄생지역으로 역대 대구권에서 여류 판소리 명창들이 많이 태어났다. 이들 명창들이 대구에서 인정을 받는 것이 중앙진출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는 사실로 보아 나름대로의 독특한 특징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 된다 현재 활동하는 우리 지역의 여류 명창의 대표로 이명희 명창을 꼽을수 있다. 서편제가 판소리의 전부였던 판소리계에 이명희 명창(57·대구시 무형문화재 판소리 예능보유자)의 등장은 동편제의 맥을 잇고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지난 1990년 영남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전주대사습놀이에서 판소리 부문 장원을 수상한 이 명창은 국창 김소희제(制)를 고스란히 전수받은 동편제로 투박하면서도 힘있고 선이 굵은 스타일로 평가받고 있다. 모추월, 박초행, 김소희, 박동진, 박귀희 명창 등이 활동했던 대구를 소리의 고장으로 복원시키려는 이명희 명창의 노력은 96년 같은 대회에서 그의 제자 주운숙씨를 장원으로 입상케 했고, 그의 문하를 거친 많은 제자들을 지방 곳곳에서 후학 양성에 발 벗고 나서게 했다


3.전통의 계승과 발전

판소리를 비롯해 국악 ,탈춤 등 우리 전통고유의 문화들이 현재는 별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우리지역의 판소리도 그리 좋은 형편은 아니다. 이러한 여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지역의 판소리를 보존계승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들이 이루어 지고 있다. 영남 판소리 보존회는 매년 달구벌 국악대회를 개최 하여 후진 양서에 힘쏟고 있고 있다.

우리는 왜 세계화가 진행되는 이 시기에 우리 지역의 전통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하는가? 이 문의 답은 우리의 과거 전통문화에서 찾을 수 있다. 21세기 국제 사회에서 요구되는 세계화는 서구의 사고를 가지고 행동하는 사람을 키우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해 존중하고 공감하며, 지구촌에서 공존하는 자세를 갖추자는 것이다. 이렇게 볼 때, 세계화의 기초는 우리 민족 문화를 계승하고 창조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있다.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영남지역의 문화 속에는 수 천년을 살아 온 영남인의 삶의 방식이 축적되어 있다. 여기에는 현대인의 생각과 삶을 풍부하게 할 수 있는 많은 요소들이 있다. 그런 요소들을 발굴하여 우리의 삶의 질을 더 풍족하게 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참고

 http://www.art.go.kr/index.jsp

 http://artcenter.daegu.go.kr/xbbs/xweb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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