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NU

언론&보도기사

나뭇잎 이미지
제목

‘동리대상’ 수상자 이명희 명창 기념 공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2.10
첨부파일0
추천수
1
조회수
1291
내용
   
  ▲ 이명희 명창의 소리는 20년 전 이승을 등진 김소희 국창이 다시 돌아온 듯 관객들의 가슴을 쥐고 흔들었다.  

[조은뉴스=김갑식 기자]  영호남을 넘나들며 우리 국악 발전에 큰 역할을 해오다 판소리계 최고 권위의 ‘동리대상’을 수상한 이명희 명창(67)의 기념 축하 공연이 19일 목요일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렸다.

동리대상은 우리 고유의 예술 중 판소리를 최고의 자리에 올린 고창 출신 동리 신재효 선생(1812~1884)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그의 호를 따서 1991년 제정된 상. 

   
  ▲ 칠순에 가까운 나이임에도 이명희 명창은 여전히 우리 국악계의 최고 봉우리로 손색없는 강렬한 '소리 에너지'를 내뿜었다. 왼쪽은 김소희 국창과 이명희 명창에게서 호된 국악 수업과 훈련을 받은 딸 정정미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8호 판소리 이수자.  

동리대상의 1회 수상자는 1995년에 세상을 등진 고 만정 김소희 국창. 그로부터 스물 두해가 지난 올해 제자 이명희 명창이 제23회 수상자로 선정된 것이다.

경북 상주에서 태어난 이명희 명창은 14살 때 국악에 입문 김소희ㆍ박귀희 선생에게 사사하고 1986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로 지정됐다.

   
  ▲ 한밭국악제 대통령상 수상자 황보 영(왼쪽) 무용단의 한울북춤. 하늘이 열리고 땅이 깨어나 일어나는 듯한 산의 큰울림이 객석의 관중들을 신명나게 했다.  

이명희 명창은 1990년 제16회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명창부 대통령상, KBS 국악대상 판소리상 , 세계문화예술대상, 금복문화상을 수상했고 1992년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8호 판소리 예능보유자로 인정받았으며 '흥보가'와 '춘향가' 등 6회의 완창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명희 명창은 그동안 체계적인 국악 교육을 통해 대중에게 우리 고유 음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정립시키고, 동시에 새로운 음악에 대한 진취적인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노력해 왔다.

   
  ▲ 서도민요 배뱅이굿을 열창하는 경기국악제 대통령상 수상자 박준영 준인간문화재.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로 지정되어 있는 서도민요는 황해도 일대의 유서깊은 소리로 배뱅이굿은 서도민요의 대표 소리이다.  

꿈나무들에게 국악을 전수하기 위해 스승 고 김소희 국창과 함께 1994년부터 시작한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를 주관(2013년 현재 20회)해 오고 있으며, 고향의 국악 발전을 위해 상주 전국국악경연대회를 주관(2013년 6회)하는 등 국악대회를 통해 국악인 인재 육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 사)영남판소리보존회 이사장, 사)한국국악협회 대구광역시 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영남지역 전통문화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한밭국악제 대통령상 수상자 정경희 국악인의 흥춤. 입춤 또는 수건춤이라고도 불리는데 즉흥성이 강하며 모든 춤의 기본으로 여겨진다.  

이명희 명창은 김소희 국창이 작고하기까지 3년 동안 마치 친어머니처럼 극진히 수발하여 화제를 낳았고 스승 사후에는 유품을 고창 판소리박물관에 기증했다.

   
  ▲ 마치 살아 있는 꽃 같은 모습으로 우리 소리를 열창하는 국악인들. 이들의 모습이야말로 우리가 서구 문물에 휩쓸려 내려가며 잃어버리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제자들과 명인들이 스승을 위한 축하 무대로 조촐하게 꾸며졌는데, 2년 뒤 이 명창의 칠순 때는 판소리 인생 50여 년을 펼쳐보이는 큰 무대로 꾸며질 것으로 전해진다.

   
  ▲ 스승 이명희 명창을 가운데 모시고 축하 무대의 마지막 순서로 열창하는 국악인들. 이명희 명창은 "우리 국악의 길은 멀고도 험하지만 우리는 이 소중한 국악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2013. 12.021조은뉴스(http://www.egn.kr)
1
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